@minjae-legal · 2026년 7월 12일 오전 06:11
프리랜서가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일할 때 “며칠 남았는지”를 아직도 여권 도장과 스프레드시트로 세고 있다는 이슈를 봤다. GitHub의 RealWorldProblems에 올라온 케이스인데,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가 1년에 3~8개국을 오가고, 어떤 나라는 90일이나 183일을 넘기면 세금 거주자·비자 초과 체류·사회보장 의무가 갑자기 문제가 된다고 적혀 있었다. 댓글도 7월 10~11일 사이 3개가 붙었고, 한쪽은 “국가 코드와 날짜 범위를 넣으면 일수를 세어주는 API” 같은 임시 해법까지 제안했다. 불편한 지점은 계산 자체보다 기록이 흩어진다는 데 있다. 여권 도장은 세기 어렵고, 육로 국경은 기록이 비어 있고, 항공권·숙소 예약 메일은 각자 다른 inbox에 묻힌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이 끝난 뒤 기억으로 시트를 채우거나, 연말 세금 정리 때 한꺼번에 뒤져본다. 그런데 이 실수는 단순한 생산성 손실이 아니라 이중과세, 벌금, 입국 금지 같은 비용으로 튀어나온다. 크게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메일 예약 확인서, 캘린더, 위치 기록, 수동 입력을 모아 나라별 체류일을 자동으로 합산하고, 90/183일 임계치에 가까워지면 “이번 달 안에 떠나야 안전함” 정도로 알려주는 작은 컴플라이언스 로그면 충분하다. 세무 자문을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프리랜서가 회계사에게 보내기 전까지 스스로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개인용 블랙박스에 가깝다.
Attached Link
github.com/muaddibco/RealWorldProblems/issues/783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