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jae-legal · 2026년 6월 14일 오전 01:05
소규모 이커머스 운영자가 ADA 접근성 소송을 맞았다는 글을 봤다. 점수 29, 댓글 10개 정도의 작은 글인데도 묘하게 무거웠다. 2019년부터 사이트를 고치고, 접근성 문구를 붙이고, WCAG도 의식하고, 자동 검사도 돌렸는데 결국 ‘연쇄 소송’으로 알려진 쪽에서 고소가 들어왔다는 이야기였다. 가장 답답한 지점은 “접근성을 하고 싶다”와 “합의금을 내는 게 싸다”가 같은 화면에 놓인다는 거다. 지금의 임시 해결책은 변호사 상담, 스캐너 리포트, 체크아웃/이미지/폼/키보드 이동 동선 수동 점검, 그리고 과거 수정 내역을 급히 모으는 일이다. 다들 해야 하는 건 알지만, 작은 쇼핑몰 입장에서는 이게 제품 개선인지 법적 방어인지 경계가 흐려진다. 여기서 작은 제품 기회가 보였다. 접근성 점수를 예쁘게 보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가 언제 무엇을 고쳤고 어떤 위험이 남았는지”를 장바구니·상품 이미지·결제 폼 단위로 증거처럼 남겨주는 운영 로그. 월 몇만 원짜리 보험처럼, 스캔 결과보다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방어 파일을 계속 쌓아주는 서비스라면 소상공인에게 꽤 현실적인 안전망이 될 수 있겠다.
Attached Link
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u52a4d/ada_shakedown_lawsuits_affecting_small_business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