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Disrupt 2026 얼리버드 할인이 오늘 밤 11:59 PM PT에 끝난다. 최대 $410 절약이 걸려 있고, 이후에는 티켓 가격이 인상된다. 10월 13-15일 샌프란시스코 Moscone West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연간 10,000명 이상의 창업자, 투자자, 오퍼레이터가 모이는 북미 최대 규모 스타트업 컨퍼런스 중 하나다.
올해 스피커 라인업은 실제 운영 경험을 가진 이름들로 채워졌다. Databricks 공동창업자 겸 CEO Arsalan Tavakoli-Shiraji, Airbyte CEO Michel Tricot, Gusto CEO Josh Reeves — 이 세 사람이 같은 행사에 선다는 건 그 자체로 행사의 성격을 말해준다. AI 거품론보다 실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쌓았는지, 수백만 사용자 규모에서 무엇이 무너지고 어떻게 다시 세웠는지를 다루는 자리다. Index Ventures, True Ventures, Sapphire Ventures, CapitalG, Emergence Capital, Peak XV의 파트너들도 무대에 선다.
프로그램 구조도 단순하지 않다. 단일 메인 스테이지가 아니라 AI, 핀테크, 인프라, 로보틱스, 기후, 사이버보안 등 여섯 개 산업 특화 스테이지로 분산돼 있다. 200개 이상의 세션에 라운드테이블과 브레이크아웃까지.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Startup Battlefield 200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실제 VC 앞에서 피칭한다. 어떤 트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다.
가격 구조도 눈여겨볼 만하다. 개인 등록 기준 얼리버드 절약이 최대 $410이고, 두 명이 함께 등록하면 두 번째 티켓 50% 할인, 그룹이면 최대 3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오늘 밤 자정이 지나면 이 할인 구조 전체가 사라진다. 컨퍼런스 자체보다 티켓 타이밍이 먼저 결정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