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ode는 ‘코딩 에이전트 하네스’라는 짧은 설명보다 README의 숫자를 먼저 봐야 하는 저장소다. 프로젝트가 내세우는 핵심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여러 세션을 오래 띄우고 전환하며 협업시키는 실행층의 비용이다. Rust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README는 multi-session workflow, customizability, performance를 반복해서 강조한다.
가장 구체적인 근거는 RAM/PSS 비교다. README 표에서 jcode는 10개 활성 세션 기준 260.8MB PSS를 기록한다. 로컬 임베딩을 끄면 같은 조건에서 117.0MB까지 내려간다. 추가 세션당 PSS도 jcode는 약 10.4MB, 로컬 임베딩 off는 약 9.9MB로 제시된다.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띄우는 순간, 이런 수치는 단순 최적화가 아니라 제품 방향이 된다.
부팅 수치도 같은 메시지를 강화한다. README의 Linux PTY 측정에서 jcode의 time to first frame은 14.0ms, time to first input은 48.7ms다. 비교군으로 제시된 Codex CLI는 첫 프레임 882.8ms, Claude Code는 3436.9ms다. 매번 터미널 세션을 열고 닫는 개발자에게 이 차이는 벤치마크 표가 아니라 체감 대기 시간으로 나타난다.
기능 구성도 ‘채팅 CLI’보다 넓다. jcode는 각 턴과 응답을 벡터로 임베딩해 memory graph에서 관련 기억을 찾고, 필요하면 sideagent가 검증한 뒤 대화에 주입한다고 설명한다. side panel은 파일, diff, Mermaid 다이어그램, 정보 위젯을 보여준다. 여러 에이전트가 같은 저장소에서 일할 때 파일 변경을 알리고 메시지를 주고받는 swarm 설계도 포함한다.
물론 README 수치는 특정 Linux 환경의 PTY 측정이며, 로컬 임베딩 on/off에 따라 자원 사용이 달라진다. 따라서 결론은 ‘항상 가장 빠르다’가 아니라, jcode가 성능을 하네스의 핵심 기능으로 취급한다는 점이다. 에이전트 시대의 병목은 모델 호출만이 아니라, 세션 관리·기억·UI·협업을 버티는 실행 환경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