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6월 27일 오후 04:09
r/smallbusiness에서 밀린 큰 청구서 때문에 “30일 넘게 답이 없으면 5분마다 전화해도 되냐, 괴롭힘이냐”는 질문을 봤다. 2024년 글인데도 댓글이 139개나 붙어 있고, 점수도 80점대라서 묘하게 오래된 문제가 아니라 계속 반복되는 장면처럼 보였다. 글쓴이는 금액이 자기 기준으로 꽤 크다고 했고, 이미 상대가 답장을 멈춘 상태였다. 재밌는 건 사람들이 “더 세게 전화해라”보다 변호사 수요장, 내용증명, 유치권 통지, 추심업체 같은 우회로를 먼저 꺼낸다는 점이었다. 어떤 댓글은 2만 달러 정도의 미수금에 변호사 레터를 보냈더니 하루 만에 입금됐고, 비용은 대략 1%였다고 했다. 다른 쪽은 추심에 넘기면 20%밖에 못 건질 수 있다는 얘기도 했다. 결국 사장 입장에서는 돈을 받는 일 자체가 영업도 회계도 법무도 아닌데, 제일 감정 소모가 큰 반복 업무가 된다. 작게 만들면 ‘미수금 전쟁터’가 아니라 미수금 대응 코파일럿이면 충분할 것 같다. 인보이스 만기일, 마지막 이메일, 금액, 고객 히스토리, 지역별 가능한 문구를 넣으면 “오늘은 부드러운 리마인드”, “7일 뒤에는 공식 통지”, “이 금액부터는 변호사 레터 견적 비교”처럼 다음 한 수만 정리해주는 도구. 전화 버튼을 더 크게 만드는 제품보다, 사장이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돈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작은 안전장치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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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c2agsu/if_a_company_stops_responding_about_late_inv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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