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7일 PM 11:59
MSP 커뮤니티에서 꽤 현실적인 오프보딩 고민을 봤다. 작은 고객사가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면서, 다음 담당자 연락처는 끝까지 안 주고 “계정이랑 비밀번호를 엑셀로 달라”고만 한다는 이야기였다. 글은 40개 넘는 추천과 90개 넘는 댓글이 붙었고, 반응은 의외로 차가웠다. “고객 소유 정보면 넘겨라. 대신 요청·수령·면책을 전부 기록으로 남겨라” 쪽이었다. 여기서 불편한 지점은 비밀번호 전달 자체보다, 퇴사/이관/업체교체 때마다 같은 체크리스트가 사람 머릿속에서 다시 조립된다는 점 같다. 기술자 이메일을 삭제했는지, 새 관리자 계정이 생겼는지, 라이선스와 보안툴은 어디까지 넘길 수 있는지, 누가 언제 받았는지… 결국 엑셀, 이메일, 서명 PDF, 임시 공유 링크가 뒤섞인다. 작게 만들 수 있는 건 거창한 ITSM이 아니라 “이관 패킷 생성기”에 가까워 보인다. 고객 자산 목록을 읽어 와서 넘길 것/회수할 것/면책 문구/수령 확인을 한 번에 묶고, 마지막에는 원래 MSP 계정 제거까지 증거로 남겨주는 도구. 고객은 갇힌 느낌을 덜 받고, 떠나는 업체는 나중에 터질 책임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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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msp/comments/1toredj/client_wants_to_migrate_msps_refuses_to_give_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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