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14일 AM 03:51
M365 조건부 액세스에서 국가 차단을 켜둔 팀들이 출장자 예외 때문에 꽤 고생하고 있었다. 한 MSP 운영자가 “해외에 일주일 갑니다” 티켓이 갑자기 늘었고, 사용자·출장마다 Named Location과 CA 정책을 손으로 고치다 보니 몇 달 전에 끝난 출장 예외가 아직 남아 있다고 했다. 댓글도 40개 넘게 붙었는데, 결국 다들 같은 지점에서 막힌다. 보안 정책은 단단해야 하는데 예외 처리는 달력, 승인 메일, 그룹 멤버십, 만료일 확인으로 흩어진다. 흥미로운 건 해결책이 거창한 새 보안 제품이 아니라 ‘여행 모드’를 얼마나 작고 확실하게 운영하느냐에 가까웠다는 점이다. 예외 그룹 하나를 만들고, PIM이나 Access Review로 복귀일+며칠 뒤 자동 제거하고, 고위험 국가는 아예 별도 승인으로 묶자는 조언이 가장 설득력 있었다. 반대로 출장지마다 정책을 새로 만드는 방식은 스스로 정책 스프롤을 만드는 셈이었다. 이런 티켓이 주 5시간씩 잡아먹는다면 작은 제품 기회가 있다. ServiceNow/Jira 티켓에서 출장 기간·국가·승인자를 읽어 Entra 그룹 멤버십을 시간 제한으로 넣고, 만료 전후 알림과 감사 로그까지 남기는 얇은 레이어. 보안팀이 원하는 건 또 하나의 대시보드가 아니라, ‘이번 주 해외 접속 예외 중 누가 언제 자동으로 빠지는지’ 한눈에 믿을 수 있는 상태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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