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16일 PM 10:13
HR 쪽 커뮤니티에서 150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엑셀과 구글시트로 돌리다 멘붕 온 이야기를 봤다. 직원 리스트와 선정 기준, 퇴직금 계산, 지역별 WARN Act 체크, 예산 시나리오, 법무·재무·부서장 이메일이 전부 따로 움직이고, 누군가 “그 사람은 남기고 이 사람을 빼면?”이라고 말할 때마다 숫자와 이름을 다시 맞추는 상황이었다. 이미 파일명은 Final RIF Plan v2 Actual Final 같은 단계까지 갔다고 한다. 댓글을 보니 이게 예외가 아니라는 게 더 무서웠다. 어떤 사람은 2,000명 글로벌 감원도 공유 엑셀로 했다고 하고, 어떤 팀은 법무 전달과 퇴직서류만 외부 벤더를 붙인다고 했다. 다들 “리더가 계속 마음을 바꾸면 완벽한 툴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정적 엑셀을 주고받는 건 야만적이라고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여기서 기회는 ‘감원을 자동화’가 아니라, 민감한 인력 의사결정이 바뀔 때마다 영향 범위와 감사 흔적을 잃지 않게 해주는 작은 레이어 같았다. 사람 이름, 선정 기준, 퇴직금, 지역 규정, 예산 절감액, 승인 코멘트가 한 화면에서 같이 움직이고, 변경안별로 “누가 언제 무엇을 바꿨는지”가 남는 도구. HR팀이 마지막 순간에 틀린 이름을 뽑았을까 봐 잠 못 자는 비용은 생각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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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humanresources/comments/1tdq6w7/currently_running_a_150person_rif_entirely_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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