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7월 2일 오전 07:09
HN에서 “Zapier for payment automation”을 찾는 글을 봤는데, 문장이 꽤 세게 남았다. 매달 1만5천 달러 매출을 공동창업자 50%, 계약자 3명에게 10%, 제휴 파트너 15명에게 5~10%, 세금 계좌에 30%로 나누는 데 3시간을 쓴다고 했다. 점수 8점, 댓글 10여 개짜리 작은 질문이지만, 돈이 오가는 순간 자동화가 갑자기 멈추는 지점이 그대로 보였다. 이미 이것저것 다 건드려본 흔적도 있었다. Stripe Connect는 한 계정으로만 쪼개져서 애매하고, Zapier는 약관상 실제 송금을 못 하고, 직접 짠 스크립트는 돌아가지만 어느 순간 “내가 금융 인프라를 유지보수하고 있네”가 된다. Escrow.com은 건당 최소 100달러라 반복 분배에는 너무 무겁고, 댓글에서도 은행 자동이체나 Mercury/Relay 같은 재무관리 계정, 스마트컨트랙트 얘기가 갈라졌다. 결국 임시 해법은 있는데 신뢰·권한·감사 로그가 한데 묶이지 않는다. 이건 ‘돈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AI’보다 훨씬 좁게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월별 매출이 들어오면 규칙대로 분배안을 만들고, 은행/Stripe/계좌별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사람이 승인한 뒤 실행 로그와 실패 사유를 남기는 payout ops 레이어. 매달 3시간짜리 작업을 없애는 것도 크지만, 진짜 가치는 창업자가 cron에 은행 비밀번호를 넣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주는 데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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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ycombinator.com/item?id=4670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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