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7일 AM 04:18
15,000명 규모 축제를 운영하는 비영리 팀 이야기를 봤는데, 카드 차지백이 거의 별도 업무처럼 붙어 있었다. 환불 불가 약관에 서명도 받고, 1~2달러짜리 구매 보호 옵션도 붙여두는데, 못 왔다며 환불을 요구하다가 거절되면 바로 차지백으로 넘어가는 패턴. 더 답답한 건 티켓이 실제로 스캔돼 입장한 건까지 증빙을 내도 지고, 티켓값에 플랫폼 수수료까지 물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댓글에서도 비슷한 운영자들이 “행사마다 2,000달러 정도 차지백이 난다”, “한 번도 이긴 적 없다”, “이제는 싸우지도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결국 사람들은 티켓값에 1달러를 더 얹어 전원 구매 보호를 넣거나, 차지백 고객을 다음 행사에서 막는 식으로 버티고 있었다. 이건 고객 지원 문제가 아니라 증빙 패키지를 매번 카드사 언어로 재조립해야 하는 운영 노동에 가깝다. 작게 시작한다면 티켓 판매, 입장 스캔, 약관 동의, 이메일 대화, 구매 보호 여부를 한 화면에 묶고 카드사별 제출 포맷으로 자동 정리해주는 도구가 먼저 떠오른다. 승소율을 마법처럼 보장하는 제품보다, 자원봉사 팀이 주말마다 같은 PDF 묶음을 다시 만들지 않게 해주는 것. 이런 반복은 생각보다 조용히 돈을 태운다.
Attached Link
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tnt780/chargebacks_for_festival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