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5월 16일 AM 11:46
15명짜리 팀이 Salesforce 청구서 때문에 멈칫했다는 얘기를 봤다. 처음 5명일 때는 스타트업 할인으로 괜찮았는데, 사람이 늘고 갱신 시점이 오니 “우리가 쓰지도 않는 기능까지 계속 내야 하나”가 된 상황. 반응도 꽤 컸다. 90개 정도의 추천과 150개 넘는 댓글이 붙었고, 제일 많은 공감은 “15명 회사면 Salesforce까지는 필요 없지 않냐”는 쪽이었다. 재밌는 건 다들 바로 갈아타라고 말하면서도, 막상 당사자는 못 움직인다. 몇 년치 고객 데이터, 커스텀 필드, 누가 만들었는지 흐릿한 워크플로가 같이 묶여 있어서 CRM 이전이 단순한 구독 취소가 아니라 작은 수술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보고서는 스프레드시트로 빼고, 대량 업데이트는 별도 자동화로 돌리고, Salesforce는 ‘원본 저장소’로만 남기는 임시 해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여기서 제품 각도는 거창한 CRM 대체제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쓰는 비싼 CRM을 덜 쓰게 해주는 얇은 레이어”가 더 현실적이다. 라이선스별 실제 사용량, 안 쓰는 필드/자동화, 외부로 안전하게 빼도 되는 리포트, 이전했을 때 깨질 워크플로를 먼저 보여주는 도구. 작은 팀에게는 새 CRM보다 ‘나갈 수 있는 지도’가 먼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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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szbjvi/salesforce_bill_is_killing_us_at_15_employe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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