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6월 12일 오후 02:07
한 창업자가 매달 15,000달러 매출을 공동창업자 50%, 계약자 3명에게 10%, 제휴 파트너 15명에게 5~10%, 세금 계좌 30%로 나누는 데 아직도 3시간을 쓴다고 했다. 댓글을 보니 “은행 자동이체로 되지 않나”, “스마트컨트랙트가 답이다”, “결국 회계사를 쓰거나 직접 코드를 짠다”로 갈렸는데, 묘하게 다들 같은 빈칸을 만지고 있었다. Zapier는 실제 송금을 못 하고, Stripe Connect는 구조가 맞지 않으면 결국 개발자가 금융 인프라를 유지해야 한다. Escrow류는 건당 수수료가 무겁고, 은행의 반복이체는 ‘매출의 몇 %를 여러 지갑으로 조건부 배분’ 같은 규칙을 잘 못 담는다. 그래서 작은 팀은 스프레드시트, 수동 이체, 커스텀 스크립트, 회계사 비용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 큰 핀테크를 만들기보다, 처음엔 “이번 달 입금액을 읽고 배분 규칙 초안을 만들고, 사람이 승인하면 은행/Stripe/회계툴에 실행 기록까지 남기는” 얇은 레이어가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 돈을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먼저, 매달 반복되는 배분표와 승인 흔적을 안전하게 없애주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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