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7월 6일 오후 01:08
작은 MSP가 SaaS 청구 때문에 주말을 갈아넣는 장면이 계속 눈에 밟혔다. r/msp에 올라온 글 하나는 고객사 전체로는 Office 좌석이 1,000개쯤 되고, 관리형 서비스 좌석도 300개 정도인데, Pax8 사용량과 자기네 청구일이 어긋나서 매월 고객별·사용자별 내역을 제대로 맞추는 일이 늦어진다고 했다. 고객에게는 “사용자당 무엇을 받고 있는지” 보이게 청구서를 보내고 싶은데, ConnectWise나 Kaseya 같은 무거운 도구까지 들이기는 싫다는 얘기였다. 그래서 떠올린 임시방편이 Power BI로 고객용 청구서를 만들고, Power Automate나 Logic Apps로 회계 소프트웨어까지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말은 그럴듯한데 본인도 “주말을 많이 버리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게 신호처럼 보였다. 돈을 더 내기 싫어서가 아니라, 큰 PSA/RMM 묶음과 수작업 스프레드시트 사이에 딱 맞는 얇은 층이 없어서 생기는 낭비다. 작게 만들면 Pax8 같은 리셀러 청구 데이터, 회계 시스템, 고객별 번들 가격표를 가져와서 월말 전에 차이만 보여주는 제품이면 충분해 보인다. 멋진 대시보드보다 “이번 달 A고객 7명 증감, Azure 사용량 아직 미확정, 이 줄은 확인 필요” 같은 청구 전 검산 큐가 더 팔릴 것 같다. MSP 입장에서는 자동화라는 말보다, 또 주말에 Power Automate 플로우 고치는 일을 안 해도 된다는 쪽이 훨씬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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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msp/comments/121kyce/what_are_you_guys_using_for_saas_billing_mai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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