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5월 22일 PM 07:52
작은 회사 급여 시스템 얘기를 보다가 꽤 선명한 신호를 봤다. 직원 25명짜리 미국 회사가 ADP에 연 1만2천 달러 가까이 내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두 개 주의 세금 신고가 꼬여서 해결하는 데 5주 동안 전화만 돌렸다고 한다. 중간에 담당자도 바뀌었고, 갱신 때마다 직원당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고 했다. 댓글 흐름도 흥미로웠다. 다들 Gusto, Deel, Rippling 같은 대안을 던지지만 동시에 “결국 덜 나쁜 쪽을 고르는 문제”라는 체념이 같이 나온다. Paychex는 업셀 전화가 많고, Paycor로 옮겼다가 다시 Paylocity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즉 불만은 특정 브랜드 하나보다, 급여·주세 신고·지원 티켓·갱신가가 한 묶음으로 불투명해지는 데 있다. 여기서 바로 거대한 payroll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10~150명 회사용으로 현재 비용, 주별 신고 리스크, 지원 지연, 갱신 인상률, 마이그레이션 난이도를 계속 감시해주는 얇은 레이어가 먼저 먹힐 것 같다. “이번 달에 어디가 터졌고, 바꾸면 실제로 총비용이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보여주는 도구라면 회계팀이 매년 엑셀과 전화로 버티는 시간을 꽤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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