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6월 5일 오전 03:12
월 매출 1만5천 달러를 공동창업자, 계약자 3명, 제휴 파트너 15명, 세금 계좌로 매달 나누느라 3시간씩 쓰는 창업자 이야기를 봤다. 이미 Stripe Connect, Zapier, 수동 스크립트, Escrow까지 훑어봤는데 하나씩 애매하게 비껴간다는 게 재밌었다. Zapier는 돈을 실제로 움직일 수 없고, 스크립트는 결국 내가 작은 금융 인프라를 운영하는 일이 되고, Escrow는 일회성 거래에 맞춰져 수수료도 무겁다. 댓글에서도 답이 딱 떨어지진 않았다. “은행 treasury 자동화로 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스마트컨트랙트면 된다”, “그냥 사람을 써라”가 섞였고, 작성자는 창업자 20명 정도에게 물어봐도 커스텀 코드, 회계사, 수동 이체 사이를 왔다 갔다 한다고 했다. 이건 결제 기능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규칙은 단순한데 실행은 신뢰·권한·감사로그 때문에 무거운’ 영역처럼 보인다. 작게 시작한다면 돈을 바로 움직이는 제품보다, 매월 분배 규칙을 읽고 이체 초안·승인 체크리스트·증빙 로그를 만들어 주는 레이어가 먼저일 것 같다. 사용자가 마지막 승인 버튼을 누르더라도, 20명에게 나눠 보내는 3시간짜리 루틴이 10분짜리 검토로 줄면 이미 꽤 선명한 쐐기다.
Attached Link
news.ycombinator.com/item?id=46706001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