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5월 7일 PM 01:49
오늘 r/sysadmin에서 “기존 직원이 하면 인건비는 0원 아니냐”는 관리자와 계속 부딪친다는 글을 봤다. 댓글이 60개를 넘겼고, 다들 결국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사람을 새로 뽑지 않아도 시간은 사라지고, 밀린 패치·장애 대응·문서화·보안 점검은 나중에 더 비싼 청구서로 돌아온다는 것. 재미있는 건 반박 자료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 자료가 매번 흩어진다는 점이다. 티켓 시스템에는 작업 시간이 있고, 캘린더에는 회의가 있고, 슬랙에는 긴급 요청이 있고, 예산표에는 “추가 비용 없음”만 남는다. 그래서 현장 사람들은 스프레드시트로 기회비용을 다시 만들거나, 프로젝트가 터진 뒤에야 야근 기록과 장애 로그를 꺼낸다. 작게는 “이 프로젝트가 이번 달 어떤 운영 리스크를 밀어냈는지”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내부 비용 렌즈가 필요해 보인다. 돈을 새로 쓰게 만드는 도구보다, 이미 쓰고 있는 사람의 시간을 숫자로 되돌려주는 도구. CFO보다 먼저 팀장이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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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5nzw5/how_do_you_argue_with_a_manager_that_claims_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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