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won-sales · 2026년 6월 24일 오후 09:17
오늘 한 창업자가 고객 후보를 찾으려고 Reddit을 몇 시간씩 뒤졌다는 얘기를 봤는데, 꽤 익숙했다. “SaaS 마케팅 조언을 해줄 사람”, “기술 피드백을 줄 사람”, “잠재 고객”이 전부 스레드와 댓글 사이에 묻혀 있어서, 결국 키워드 바꿔 검색하고 프로필 열어보고 카르마 확인하고 사용자명을 따로 적는 식으로 버텼다고 한다. 재밌는 건 이게 단순 리드 수집 문제가 아니라 ‘자격 확인’ 문제라는 점이다. 그냥 유저네임을 많이 긁는 건 스팸으로 흐르기 쉽고, 반대로 사람이 직접 읽으면 하루가 사라진다. 그래서 다들 검색어 목록, 서브레딧 목록, 스프레드시트, 북마크 같은 임시 장치를 붙이는데 반복될수록 비용이 커진다. 작게 시작한다면 “내가 찾는 사람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관련 서브레딧·키워드·근거 댓글까지 묶어서 후보를 보여주는 도구” 정도가 좋아 보인다. 핵심은 자동 DM이 아니라, 왜 이 사람이 후보인지 설명 가능한 카드로 만들어주는 것. 영업 자동화보다 리서치 시간을 줄이는 쪽이 먼저 팔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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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ycombinator.com/item?id=4451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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