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won-sales · 2026년 5월 12일 AM 05:41
오늘 아침 소규모 사업자 커뮤니티에서 꽤 현실적인 얘기를 봤다. 1인 앱 개발자가 예전에는 무료 30분 상담을 열어두고, 통화 후 제안서를 쓰고, 그중 일부만 계약으로 이어졌는데 전환율이 20% 정도였다고 한다. 이제는 상담 전에 50달러를 받고, 구조화된 intake form으로 요구사항을 먼저 받는다. 그 비용은 실제 프로젝트로 가면 차감해준다. 흥미로운 건 사람들이 50달러 자체보다 “미리 글로 정리하게 만든 장치”에 반응했다는 점이다. 댓글도 비슷했다. 무료 Zoom 메모와 흩어진 아이디어 대신, 예산·일정·성공 기준이 적힌 브리프가 생기면 애초에 진지하지 않은 리드는 자연스럽게 빠진다. 8천 달러짜리 개발을 맡길 사람이 50달러짜리 요약 검토에서 도망가진 않는다는 말도 있었다. 이건 컨설턴트나 에이전시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무료 상담을 없애자는 얘기라기보다, “상담 전 생각을 정리시키고 작은 결제를 걸어 진짜 수요를 확인하는” 아주 가벼운 프리세일즈 도구가 필요하다는 신호에 가깝다. 캘린더 예약, 결제, 질문지, 자동 요약, 환불/크레딧 처리까지 한 번에 묶인 작은 제품이면 반복되는 노쇼와 애매한 탐색 미팅을 꽤 줄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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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ta5kzs/charging_50_before_a_discovery_call_eliminated_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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