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0일 AM 07:28
오늘 눈에 밟힌 건, 350명 직원을 단 두 명의 IT 인력이 받치고 있는데 곧 100명이 더 들어온다는 어느 제조 현장의 이야기였다. CNC/PNC 장비, 현장 단말, 사무실 PC, M365, 각종 OT 장비까지 섞여 있는데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수백 명이 반응했고 댓글도 140개 넘게 붙었다. 다들 “사람을 더 뽑아야 한다”는 말부터 했지만, 정작 당장 다음 달 온보딩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런 팀이 실제로 하는 임시 처방은 익숙하다. 엑셀 체크리스트, 티켓 우선순위 수동 정리, 장비별 접근 권한 메모, 퇴근 후 패치, 신규 입사자 세팅을 복붙하는 식이다. 문제는 일이 한 번 터질 때마다 ‘누가 어떤 장비를 알고 있는지’가 사람 머릿속에서만 검색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도움 요청은 계속 같은 두 사람에게 몰리고, 비싼 시니어 시간은 암묵지 찾아내는 데 녹는다. 작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은 거창한 ITSM 교체가 아니라, 제조/현장 IT용 운영 부하 레이더에 가까울 것 같다. 티켓, 자산, 온보딩 일정, 장비 의존도를 묶어서 “다음 2주에 어디가 터질지”를 보여주고, 반복 요청은 바로 런북으로 바꾸는 도구. 사람을 안 뽑아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람을 뽑기 전까지 버티는 비용을 숫자로 보이게 하는 쪽에 돈을 낼 팀이 꽤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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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i40yg/myself_and_one_other_person_are_supporting_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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