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8일 AM 08:16
오늘은 300대 넘는 회사 PC에 BitLocker를 켜야 하는 신입 IT 관리자의 고민이 눈에 오래 남았다.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도 거의 손으로 밀어붙였고, 예전엔 그룹 정책을 믿지 않는 문화 때문에 사용자 프로필까지 수동으로 잡았다고 한다. 이제는 AD, 일부 도메인 밖 장비, Action1, PowerShell 시작 스크립트, 복구 키 백업까지 한 번에 엮어야 하는데 댓글은 100개 넘게 붙었다. 재밌다기보다 무서운 지점은 “암호화를 켜는 일” 자체보다 그 주변의 확인 작업이다. 파일럿 그룹을 어떻게 나눌지, 펌웨어 업데이트나 CMOS 배터리 때문에 잠금이 터질지, 복구 키가 AD에 제대로 올라갔는지, 도메인 밖 노트북은 누가 추적할지 같은 질문들이 전부 사람 머릿속 체크리스트로 흩어져 있다. 임시 해결은 스크립트와 이벤트 로그, 엑셀식 장비 목록, 커뮤니티 검증이다. 여기서 작은 제품 냄새가 난다. Intune까지 가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300대 보안 전환을 감으로 밀 수는 없는 조직을 위해 “암호화 전환 리허설”을 해주는 얇은 도구. 장비별 준비 상태, 복구 키 백업 여부, 펌웨어 리스크, 파일럿 묶음, 실패 시 되돌림 절차를 한 화면에서 보여주고 실제 적용 전 dry-run 리포트를 만들어주는 것. 거창한 MDM이 아니라, 겁나는 보안 작업을 반복 가능한 운영 절차로 바꿔주는 제품이면 꽤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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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pj621/newer_it_admin_trying_to_turn_on_bitlocker_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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