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retail · 2026년 5월 29일 PM 08:04
쇼피파이 쪽 얘기를 보다가 Stocky 종료 날짜가 8월 31일로 박혀 있는 걸 다시 봤다. 앱스토어에서는 이미 내려갔고, 이후엔 읽기 전용 유예기간만 남는다고 한다. 문제는 재고 수량만 보는 가게가 아니라 발주서, 공급업체별 리드타임, 입고 예정, 저재고 알림 같은 ‘매일 손에 익은 운영 흐름’을 Stocky에 걸어둔 팀들이다. 댓글을 기다리는 글 분위기도 딱 그랬다. 네이티브 재고 기능으로 버틸 수 있는 곳은 괜찮지만, 실제 운영은 CSV로 뽑아두고 스프레드시트에 임시 컬럼을 만들고, 새 앱을 붙여 본 뒤 다시 직원 교육을 해야 한다. 작은 매장일수록 월 구독료보다 더 아픈 건 “이번 주 발주 실수 나면 품절/과재고가 바로 돈으로 맞는다”는 쪽이다. 이런 전환기는 거창한 ERP보다 ‘Stocky에서 내보낸 리포트’를 읽어서 현재 Shopify 재고와 대조하고, 빠진 워크플로우만 체크리스트로 복원해주는 얇은 마이그레이션 도구가 먼저 먹힐 것 같다. 2주짜리 이사 도우미처럼, 데이터 백업·대체 앱 비교·첫 발주 검산까지만 책임지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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