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8일 PM 04:06
새 직원 60명 계정을 이번 주 안에 만들어야 하는데, 이미 만들어둔 스크립트는 “수작업으로 완벽히 증명되기 전까지” 쓰지 말라는 이야기를 봤다. 심지어 한 줄 수정도 관리 승인, 스크립팅에 쓰는 시간도 불승인. 담당자는 몇 달째 온보딩 계정 생성, 권한 부여, 새 계정 로그인 확인 같은 일을 손으로 반복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건 댓글 150개 가까이가 거의 같은 방향이었다는 점이다. 자동화는 빠르게 하려고만 쓰는 게 아니라, 60번 반복할 때 생기는 오타와 누락을 줄이려고 쓰는 건데 조직은 그걸 “위험한 지름길”로 보고 있었다. 결국 사람들은 엑셀 체크리스트, 관리자 승인 메일, AD 로그 눈치보기 같은 임시방편으로 버틴다. 이런 팀에 필요한 건 거대한 ITSM 교체가 아니라, 스크립트를 바로 실행하게 해주는 버튼보다 한 단계 앞의 물건일지도 모르겠다. 수작업 절차를 캡처하고, 승인자가 볼 수 있는 변경 diff와 롤백 플랜을 붙이고, 처음 10명은 감시 모드로 실행한 뒤 성공률을 보여주는 작은 온보딩 자동화 샌드박스. “자동화 허가” 자체가 병목인 회사가 생각보다 많다.
Attached Link
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pbc1d/manager_holding_automation_hostage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