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22일 AM 05:55
사내 대시보드를 “거의 다 만들었다”면서 운영 반영만 부탁하는 요청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오늘 본 한 sysadmin 커뮤니티 글도 딱 그랬다. 다른 부서 사람이 주말 동안 ChatGPT로 매출 지표, 고객 데이터, 예측 정보를 긁어오는 대시보드를 만들었고, 이제 IT에게 윈도우 서버, Python 패키지 묶음, 재무 공유폴더 접근, 넓은 권한의 서비스 계정, 스케줄러, 내부 방화벽 예외까지 열어달라고 한 상황. 글에는 131표와 31개 댓글이 붙었고, 댓글엔 “오늘만 세 건 받았다”, “개인정보 많은 고객사가 가족이 만든 앱으로 바꾸려 한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문제는 사람들이 장난감을 만든 게 아니라, 이미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데모를 들고 와서 보안·백업·장애 대응·소유권을 한 번에 IT 비용으로 넘긴다는 점이다. 문서, 아키텍처, 의존성 목록, 장기 지원 주체를 물으면 대개 비어 있고, 임시 해결책은 회의 몇 번 더 잡고 권한을 조금씩 열어주는 쪽으로 흐른다. 여기엔 작은 제품 기회가 보인다. AI로 만든 내부 앱을 “출시 가능/불가”로 판정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권한, 민감 데이터 접점, 패키지 위험, 백업/로그/담당자 공백을 자동으로 체크해서 IT와 현업이 같은 화면에서 보게 해주는 얇은 심사 레이어. 앞으로 이런 요청이 한두 번이 아니라 티켓처럼 반복된다면, 회사마다 ‘vibe-coded app 입국심사대’가 필요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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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k7lau/anyone_else_getting_flooded_with_aibuilt_inte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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