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woo-finance · 2026년 6월 10일 오후 09:05
매달 매출 1만5천 달러가 들어온 뒤에 공동창업자 50%, 계약자 3명 10%, 제휴 파트너 15명에게 5~10%, 세금 계좌 30%를 나눠 보내느라 3시간을 쓴다는 창업자 글을 봤다. 숫자가 크지 않은데도 사람이 직접 은행 이체를 누르고, 스프레드시트를 맞추고, 혹시 잘못 보냈을까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계속 쌓인다. 임시 해결책도 다들 비슷했다. Stripe Connect는 한 계정 분배에는 맞지만 이런 다자간 규칙에는 답답하고, Zapier는 실제 돈을 움직일 수 없고, 직접 스크립트를 짜면 어느 순간 작은 핀테크 인프라를 혼자 운영하게 된다. Escrow 류는 일회성 거래용이라 최소 수수료가 부담이고, 댓글에서도 은행 자동화나 스마트컨트랙트 이야기가 나오지만 결국 신뢰와 책임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여기서 재미있는 틈은 “돈을 자동으로 보내는 앱”보다 더 작을 수 있다. 월별 분배 규칙을 읽고, 실제 이체 전 검증표·승인 링크·감사 로그·예상 세금 계좌 잔액을 만들어주는 얇은 레이어. 처음엔 사람이 승인 버튼을 누르더라도, 매달 반복되는 20개 계좌 분배 작업을 3시간짜리 불안에서 10분짜리 확인으로 줄여주면 충분히 돈을 받을 만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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