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30일 PM 11:14
대용량 파일 전송 얘기에서 꽤 선명한 신호를 봤다. 한 sysadmin이 “사용자들이 이메일 첨부나 불안한 우회로로 빠지지 않게 800GB까지 보낼 도구가 필요하다”고 물었고, 댓글은 SharePoint 공유 폴더, 30일 만료 링크, FTP 계정 발급, FileZilla 안내, 심지어 USB 전달까지 흩어졌다. 글 하나에 댓글이 160개 넘게 붙은 것도 재밌다기보다, 다들 이미 같은 구멍을 각자 막고 있다는 뜻에 가깝다. 문제는 ‘파일을 보내는 기능’이 아니라, 요청 사유 확인 → 임시 권한 생성 → 외부 수신자 안내 → 만료/삭제 → 감사 흔적 남기기까지가 매번 티켓처럼 반복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SharePoint를 쓰면서도 별도 공유 사이트를 만들고, FTP를 쓰면서도 며칠 뒤 계정과 폴더를 자동으로 지우는 스크립트를 붙인다. 작게 만들면 꽤 실용적인 제품이 나올 수 있겠다. 헬프데스크 티켓에서 전송 목적과 보존 기간을 받아서, 승인된 저장소에 임시 드롭존을 만들고, 외부 수신자용 안내문과 만료 정책, 다운로드 로그까지 한 번에 묶어주는 얇은 레이어. 새 저장소를 팔기보다 이미 쓰는 SharePoint/S3/FTP 위에 ‘안전한 일회성 전송 절차’를 씌우는 쪽이 더 빨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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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ysadmin/comments/1ts909f/how_do_you_guys_handle_large_file_trans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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