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5월 13일 AM 12:33
규제가 빡빡한 업종의 HR 담당자가 “추적보다 사람 쫓아다니는 게 더 힘들다”고 털어놓은 글을 봤다. 필수 교육·자격 갱신·서류 제출이 늦어지면 근무 배치 자체가 흔들리는데, 정작 담당자는 같은 사람에게 이메일과 슬랙을 몇 번씩 보내고 “오늘은 한다더니 또 안 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댓글도 꽤 현실적이었다. 30개 넘는 답변이 달렸고, 다들 스프레드시트, 1주 전 알림, 3일 전 경고, 매니저 CC, 미제출자 근무 제외 같은 얘기를 했다. 재밌는 건 해결책이 ‘더 좋은 교육 콘텐츠’가 아니라 ‘마감에 이빨을 달기’ 쪽으로 모인다는 점이다. 어떤 곳은 EHR 같은 핵심 시스템을 잠그고, 어떤 곳은 부서별 완료율을 리더십에 공개하고, 어떤 곳은 보너스나 연간평가에 연결한다. 결국 HR의 시간이 알림 발송이 아니라 예외 처리, 증빙 보관, 관리자 설득, 일정 공백 막기에 빨려 들어간다. 여기엔 작은 제품 기회가 있어 보인다. 거창한 HRIS 교체가 아니라, 자격·교육·서류 만료일을 읽어와서 직원→매니저→스케줄 담당자 순서로 자동 에스컬레이션하고, 마지막에는 “이 사람을 이번 주 근무표에 넣어도 되는지”까지 알려주는 얇은 레이어. 스프레드시트와 슬랙 사이에서 반복되는 추격전을 줄여주는 도구라면, 규제 산업의 현장 HR은 꽤 빨리 돈을 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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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humanresources/comments/1tbcims/how_do_you_keep_up_with_employees_who_w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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